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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집중호우 부산지역 피해학교 27곳…복구비 16억원

송고시간2020-08-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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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방문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방문

[부산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지난달 23일 집중호우 당시 부산지역 학교 27곳에서 6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 학교는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곳 등 27곳이다.

석축 붕괴, 교사동 토사 유입, 지하 다목적실 침수 등으로 발생한 피해 규모는 6억1천500만원이다.

복구비는 16억1천만원에 달한다.

피해 복구에 드는 예산은 예비비 등 교육청 예산과 재난공제회 보전금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대상 학교인 부산진구 선암초등학교와 남구 문현여중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시 교육청에 조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순영 교육위원장은 "부산지역 학교 건물 절반이 40년 넘은 노후 건물"이라며 "시설 노후도가 다른 지역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학생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시설개선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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