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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만석부두 해상서 예인선 침수 후 기름 유출

송고시간2020-08-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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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기름 제거하는 해경
유출된 기름 제거하는 해경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0일 오전 7시 46분께 인천시 동구 북항 만석부두 앞 해상에서 140t급 예인선 A호가 침수됐다.

이 사고로 침수된 A호에서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방제정 등을 투입해 가로 3m, 세로 20m 규모의 기름을 모두 제거했다.

해경은 선체 앞부분에서 발견된 파손 부위를 통해 바닷물이 흘러들어 A호가 침수된 뒤 선내 기름이 해상으로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앞바다에서는 모두 1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상으로 유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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