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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남, 시민사회 잔뼈 굵은 '탈원전' 환경운동 전문가

송고시간2020-08-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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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건 당시 이석기·김재연 제명안 기권 이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내정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내정

(서울=연합뉴스)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후임으로 내정된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2020.8.10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김제남 신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시민사회 활동에 잔뼈가 굵은 탈핵·탈원전론자다.

녹색연합 사무처장 시절부터 환경·생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환경운동 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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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zaPiqcn-yw

가장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때는 그해 7월 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파문의 당사자인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당 의원총회에서 부결됐을 때다.

두 의원 제명을 위해 재적 의원 13명 중 김 수석을 포함한 7명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정작 기권표를 던지고 "상처를 치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결국 같은 해 9월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의원 등과 '셀프 제명' 방법으로 진보당을 나와 진보정의당 창당에 합류했다.

올해 1월 정의당 출신으로서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정당을 고려했다기보다 전문성을 높이 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전남 나주(57) ▲ 서울 은광여고 ▲ 덕성여대 사학과 ▲ 녹색연합 사무처장 ▲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 제19대 국회의원(통합진보당·진보정의당·정의당) ▲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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