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1호선 11일부터 평동역 정상 운행
송고시간2020-08-10 18:14
침수 복구 완료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침수 피해를 본 평동역의 운행 시스템이 응급 복구돼 11일 첫 열차부터 도시철도 1호선이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평동역 일대가 침수돼 평동역 운행이 중단됐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녹동∼평동역까지 20개 역이 있는데, 평동역을 제외하고 녹동∼도산역까지만 운행했다.
공사는 9일과 10일까지 전 직원을 동원해 평동역 일대 배수·토사 제거 작업을 했다.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전문가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운행을 결정했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유례없는 자연재해였지만, 신속한 역사 폐쇄로 인적 피해를 방지했다"며 "이번 재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안전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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