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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다음주 5·18 묘지 참배…국민통합 메시지 예고

송고시간2020-08-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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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구 당원들과 전남 구례서 봉사…"호남 외롭지 않게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류미나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11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함께 오는 19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지역 경제인들 및 5·18 단체와 면담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시민들의 반발에 묘지를 참배하지 못했고, 약 2개월 뒤 비공개로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은 5·18 참배와 함께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당 대표인 비대위원장 직할로 국민통합위원회도 만든다.

통합당은 새 정강 초안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강·정책특위가 마련한 최종안을 보고받았다.

통합당 지도부는 전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섬진강 유역의 전남 구례를 전날 찾은 데 이어 의원·보좌진·당원 등 100여명이 수해 복구에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대구 수성갑) 당원 40여명과 함께 구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주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려울 때 함께 하는 게 국민통합을 위한 길 아니냐"며 "호남이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찾은 통합당, 이재민 위로
구례 찾은 통합당, 이재민 위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전남 구례군 오일장을 찾아 침수 피해 복구에 나선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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