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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대상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24일부터 신청

송고시간2020-08-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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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청 먼저…내달 7일부터 방문 접수 병행

제주도청 현판
제주도청 현판

[촬영 전지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4일부터 제주도민 대상 제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이 온라인으로 먼저 시작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29일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 69만9천256명을 대상으로, 가구 소득과 관계없이 제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제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을 현금 지급한다.

긴급생활지원금은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재난 생활지원금 온라인 지급 신청 인터넷 사이트를 현재 구축 중이며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온라인 접수와 함께 다음 달 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무소에서 긴급생활지원금 현장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와 주민센터 등의 현장 지급 모두 5부제를 적용해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는 요일에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대주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한 5부제 요일은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이다.

다만 온라인 지급의 경우 토요일·일요일 주말에는 5부제와 상관없이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지급 신청 4주 차가 되는 다음 달 14일부터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5부제를 적용하지 않고 세대주의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추석(10월 1일) 이전 모든 도민 대상 긴급생활지원금을 전부 지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긴급생활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 19일 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도 전화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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