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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마, 끝내기 3점포…LA 레이커스, 덴버에 역전승

송고시간2020-08-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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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자축하는 LA 레이커스 선수들.
승리를 자축하는 LA 레이커스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카일 쿠즈마의 끝내기 3점포로 덴버 너기츠를 물리쳤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애드벤트 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덴버와 경기에서 124-121로 이겼다.

121-120으로 1점 앞서던 LA 레이커스는 종료 4.8초를 남기고 덴버에 자유투 2개를 허용해 역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덴버의 P.J 도지어가 자유투 1구를 넣고, 2구째를 놓치면서 121-121 동점이 됐고 공격권은 LA 레이커스로 넘어갔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LA 레이커스는 쿠즈마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렸고, 이때 남은 시간은 1초 미만으로 덴버가 승부를 다시 뒤집기에는 너무 부족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9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데이비스 27점, 쿠즈마 25점으로 활약했다.

52승 18패가 된 LA 레이커스는 이미 서부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피닉스 선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8-101로 물리치고 쾌조의 6연승을 내달렸다.

데빈 부커가 혼자 35점을 퍼부은 피닉스는 32승 39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3승 38패)와는 1경기 차이, 9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33승 39패)와는 0.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은 8, 9위 팀의 승차가 4경기 이하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을 치르기 때문에 9위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가능성이 생긴다.

◇ 11일 전적

피닉스 128-101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22-114 유타

토론토 114-106 밀워키

마이애미 114-92 인디애나

LA 레이커스 124-121 덴버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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