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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부양책 기대감에 2%대 상승

송고시간2020-08-1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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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2%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1% 상승한 6,154.3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1% 오른 5,027.99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04% 상승한 12,946.89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3,332.12를 기록하며 2.22%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 의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을 주시했다.

해당 논의는 현재 교착 상태에 있지만,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결국 합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진 상황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시장분석업체 CMC마케츠UK의 마이클 휴슨 수석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는 접어둔 채 미국 정치인들이 협상 중인 경기 부양책 전망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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