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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권 흐리고 강한 소나기…폭염특보 가능성도

송고시간2020-08-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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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를 피해라[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나기를 피해라[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2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대기 불안정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20~80㎜다.

낮 최고기온은 29~30도 분포로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세종 등 일부 내륙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14일까지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반이 약한 상태에서 소나기가 내리면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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