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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렬, 총리실서만 30년 근무 정통관료…'국정조정' 전문

송고시간2020-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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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택자였지만 방배동 아파트 처분하고 청와대行

윤창렬 신임 청와대 사회수석
윤창렬 신임 청와대 사회수석

[청와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청와대 사회수석에 내정된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은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만 30년 가까이 근무한 정통 관료다.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23세였던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주말레이시아 공사를 지낸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30년 공직 경력 대부분을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에서 쌓아 국정 총괄·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낙연 전 총리와 정세균 총리 아래서 보건·복지·노동 정책을 총괄하는 사회조정실장을 3년가량 지냈고, 지난 5월 국정운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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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wJseqch1iY

탁월한 정무 감각과 선제적 상황 대처 능력으로 전·현직 총리 모두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땐 중앙재난대책본부장인 정 총리 곁에서 실무 대응을 총괄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때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도 거론됐지만 결국 사회수석에 낙점됐다.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 인사가 청와대 수석으로 바로 이동한 것은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였지만, 최근 방배동 아파트를 처분해 1주택자가 됐다.

부인 박지영(49) 씨와 1녀.

▲ 강원 원주(53) ▲ 서울대 외교학과 ▲ 미국 아메리칸대 대학원 행정학과 ▲ 행시(34회) ▲ 총리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일반행정정책관 ▲ 주말레이시아공사 ▲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사회조정실장·국정운영실장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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