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서울 꿈새김판

김계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빼앗긴 일상, 시민과 함께 되찾겠습니다"

서울시는 광복 75주년을 앞두고 서울광장 꿈새김판 문구를 이렇게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을 위협하는 요즘 상황을 '코로나 강점기'에 비유했다. 일제강점기 때처럼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유튜브 채널에서 '서대문 형무소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8시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광복 75주년 기념 음악회'를 생중계한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13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