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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창원시의원들 "4대강 사업 안 했으면 더 큰 홍수피해"

송고시간2020-08-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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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재평가·탈원전 정책 폐기" 촉구
"4대강 사업 재평가·탈원전 정책 폐기" 촉구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미래통합당 소속 경남 창원시의회 의원들이 12일 창원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4대강 사업 재평가와 탈원전 정책 폐기를 촉구하는 회견을 하고 있다. 2020.8.12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미래통합당 소속 경남 창원시의회 의원 21명이 12일 창원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사업 재평가와 탈원전 정책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4대강 유역 충청권 백제보 등은 이번 홍수피해를 막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지만, (보가 없는) 섬진강 유역은 초토화됐다"며 "보를 해체했다면 이번 폭우로 4대강 유역 홍수 피해가 터 컸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섬진강 일대에 홍수 피해가 난 것은 현 민주당이 야당이던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반대한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4대강 보가 있는 창녕군 낙동강 본류에서도 제방이 터져 피해가 생기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았으면 더 큰 홍수피해가 생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또 "이번 집중호우로 산지에 설치한 태양광 시설 상당 부분이 산사태로 무너져 산림청이 긴급점검에 나섰다"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도 촉구했다.

창녕군 이방면 낙동강 제방 유실
창녕군 이방면 낙동강 제방 유실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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