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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장현식·김태진 내주고 KIA 문경찬·박정수 영입

송고시간2020-08-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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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위해 2 대 2 트레이드

세이브 추가한 문경찬
세이브 추가한 문경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취약점인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KIA 타이거즈와 2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12일 KIA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를 받고, 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김태진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NC가 불펜진 보강을 위해 제안해 이뤄졌다.

우완 투수인 문경찬은 2015년 KIA에 입단해 2019년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박정수는 2015년 KIA에 입단한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로 2016년 퓨처스리그 북부리그에서 다승 1위를 기록했다.

김종문 단장은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 전력 투수를 확보했다. 보내는 장현식, 김태진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행운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찬과 박정수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NC에 합류한다.

NC 장현식
NC 장현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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