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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코로나19 장기화에 올해·내년 석유수요 전망치 낮춰

송고시간2020-08-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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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 앞에 놓은 석유 시추 펌프 모형
석유수출국기구(OPEC) 로고 앞에 놓은 석유 시추 펌프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일(현지시간) 낸 8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국제 석유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9천63만 배럴로 잡았다.

이는 지난달 월간보고서에서 내놓은 전망치보다 하루 9만 배럴 적다.

내년 국제 석유수요 전망치도 하루 9천763만 배럴로 예측해 지난달 보고서에 비해 하루 9만 배럴 낮췄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와 4분기 석유수요 전망치는 각각 하루 9천210만 배럴, 9천583만 배럴로 지난달 보고서보다 하루 12만 배럴과 39만 배럴 내려갔다.

OPE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전망치를 한 달만에 다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항공기에 쓰는 제트유 수요는 내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겠지만 휘발유는 그렇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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