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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관계자 "2021년 대회에 관중 40만명 가능할 듯"

송고시간2020-08-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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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쓰인 공인구와 경기장 전경.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쓰인 공인구와 경기장 전경.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호주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디렉터인 크레이그 틸리가 2021년 대회에 관중 40만명 입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리는 13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2021년 대회를 대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지만 예년처럼 1월 개최에 관중도 40만명 정도 입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오픈은 해마다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이전인 1월에 대회를 치렀다.

틸리 디렉터는 이 인터뷰에서 "2021년 대회에 대해서는 크게 5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먼저 올해와 똑같이 치르는 방안, 두 번째는 관중 입장 일부 제한이며 세 번째는 무관중, 네 번째는 개최 시기 변경이고 최악의 경우가 대회 취소"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정된 다른 메이저 대회의 경우 윔블던이 아예 취소됐으며 31일 개막 예정인 US오픈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9월 프랑스오픈은 아직 관중 입장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틸리 디렉터는 "현재로서는 대회장인 멜버른 파크에 40만명 정도 관중 입장을 예상한다"며 "이는 올해 대회의 절반 정도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입장권 판매가 10월부터로 예정됐고, 선수들에게는 올해 12월부터 호주에 입국해 2주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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