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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분기 영업이익 38% 증가해 5천13억원…협동로봇사업 양수(종합)

송고시간2020-08-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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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한화솔루션·한화생명·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대'

㈜한화
㈜한화

[㈜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화가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생명[088350]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 ㈜한화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순이익은 3천507억원으로 82.5% 늘었다.

㈜한화 자체 사업은 방산 부문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21.6% 증가했고 자회사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한화는 계열사 한화정밀기계로부터 협동로봇사업을 넘겨받기로 했다. 한화 기계부문에서 협동로봇사업의 로봇공학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협동로봇사업 양수가액은 41억5천만원이고 딜 클로징(거래 종결) 일자는 오는 31일이다.

㈜한화는 하반기 한화솔루션 태양광 부문 수요 개선, 한화생명 손해율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방산 부문 매출 증가 등이 있을 것으로 봤다.

회사 관계자는 "4차산업과 그린뉴딜 관련 자체 사업 확대와 계열사 신사업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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