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2월까지 무증상 시민 코로나19 '무료 검사'
송고시간2020-08-13 15:09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7일부터 증상이 없는 시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무료 선제검사는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담한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031-8075-4083)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월요일과 수요일 선착순 25명씩 선정하며, 월요일 예약자는 수요일에, 수요일 예약자는 토요일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1인 1회만 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은 고양시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종사자다.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제외된다.
선정된 시민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일산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무료 선제검사는 12월 24일까지 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덕양구보건소를 통해 드라이브스루 형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일산서구보건소는 해외입국자 전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증상 시민 대상 무료 선제검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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