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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100만 인구 동부권에 의대·대학병원 유치해야"

송고시간2020-08-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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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동부권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의과대학
의과대학

[연합뉴스TV 캡처]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대학병원은 여수와 순천, 광양의 경계지역인 여수 율촌이 최적지"라고 13일 주장했다.

권 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 동부권은 인구 100만이 밀집해 있고 영호남 교류의 거점인 만큼 동부권의 순천대가 의과대학 설립의 적지"라며 "여수와 광양, 순천의 국가산단이 인접한 중심에 있는 율촌은 접근성과 수요 면에서 대학병원이 들어설 최적의 장소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의대는 순천대에 대학병원은 여수 율촌지역에 설립하자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전남 동부권은 전남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여수산단과 순천산단, 율촌산단, 광양제철소 등이 밀집해있다"며 "산단지역 특성상 지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의대 유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재해가 발생할 때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해 절실함을 느끼지만 현실은 이를 품어주지 못하고 있다"며 "의과대학은 순천대에 설립하고, 대학병원은 여수와 순천, 광양 접경지역으로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인 여수 율촌 월산리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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