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안양천에 180명 투입해 수해복구 대청소
송고시간2020-08-13 17:02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역대 최장기간 호우로 침수된 안양천과 도림천에 200명 가까운 인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시설물 대청소 작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복구작업은 ▲ 오목교 하부 족구장·게이트볼장 ▲ 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 ▲ 신정교 하부∼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세 구역으로 나눠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구는 물차와 청소차·스키로더·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쓰레기와 개흙을 제거하고 물청소를 했다.
대청소에는 영등포구 자율방재단과 구 체육회,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소속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주·김민석 국회의원과 최웅식·양민규 시의원, 고기판 구의회 의장도 힘을 보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10년만의 침수피해를 본 안양천을 구민들께 하루빨리 돌려드리고자 대대적인 수해복구 대청소를 하게 됐다"며 "남은 장마 기간에도 빈틈없는 대책으로 수해 방지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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