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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부산 아파트 9주 연속 오름세

송고시간2020-08-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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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수영구 가격 상승 주도…기장·중·서구 등은 하락, 지역별 양극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
부산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정부의 부동산 세금 강화 조치 이후에도 부산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2주(10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부산 아파트 가격은 7월 4주(27일)와 8월 1주(3일)에도 각각 0.12% 올랐다.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은 지난 6월 15일 이후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0.49%, 수영구 0.41%, 동래구 0.35%, 연제구 0.18%, 남구 0.15% 등 동부산권에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해운대
해운대

[촬영 조정호]

반면 기장 -0.21%, 중구 -0.13%, 서구 -0.04% 등은 가격이 내려 지역별 아파트 가격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부산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8월 1주 0.06% 상승한 데 이어 2주에는 0.08%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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