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사진톡톡] 이제는 복구 '다시 일상으로'

송고시간2020-08-15 06:3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물에 잠긴 아파트에서 빠져나오는 주민들
물에 잠긴 아파트에서 빠져나오는 주민들

김준범 기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0일 넘도록 지겹게 이어지던 장마도 어느덧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 기존에 가장 길었던 장마 기간인 2013년의 49일과 가장 늦게 끝났던 1987년 8월 10일의 장마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역대 최장 장마였던 만큼 그 피해도 컸습니다.

폭우의 위력
폭우의 위력

독자 제공

산사태로 사라진 주택
산사태로 사라진 주택

천정인 기자

수위 내려갔지만 여전히 잠겨 있는 잠수교
수위 내려갔지만 여전히 잠겨 있는 잠수교

김도훈 기자

집중호우로 퍼붓는 비에 마을은 순식간에 잠겨 주민들이 고립됐고, 갑작스러운 산사태에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또 장마가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희생들도 있었기에 이번 장마가 더 길고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가평 산사태 구조작업 현장
가평 산사태 구조작업 현장

윤동진 기자

의암댐 사고 경찰정 실종자 수색 작업
의암댐 사고 경찰정 실종자 수색 작업

양지웅 기자

고무보트로 고립된 주민 구조
고무보트로 고립된 주민 구조

천정인 기자

장맛비도 잠시 쉬어 소강상태를 보일 때면 덥고 습한 날씨가 그 자리를 채웁니다. 어느 하나 쉬운 날이 없는 역대급 장마철입니다.

복구작업 중 땀 흘리는 경찰
복구작업 중 땀 흘리는 경찰

거창군 제공

폭염 속 수해복구
폭염 속 수해복구

정회성 기자

어느덧 우리 손에는 휴가철 풍경을 담기위해 든 카메라 대신 매일 우산이 들려 있었고, 시원한 계곡물에 담그고 있을 발은 장맛비에 젖었습니다.

태풍 장미가 몰고 온 비
태풍 장미가 몰고 온 비

손형주 기자

퍼붓는 장대비
퍼붓는 장대비

임화영 기자

비구름, 흐린 하늘 아래에서 축 처진 일상을 버티다 보니 다행히 길고 긴 장마도 끝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힘을 모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수마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건 절망이지만,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모인 그들은 희망입니다.

폐기물 정리하는 공무원들
폐기물 정리하는 공무원들

정회성 기자

수해 복구 자원봉사 하는 KT&G 직원들
수해 복구 자원봉사 하는 KT&G 직원들

KT&G 제공

가재도구 수거 중
가재도구 수거 중

윤동진

더딘 속도지만 다시 일상을 향해
더딘 속도지만 다시 일상을 향해

정회성 기자

침수 주택 복구 돕는 공무원들
침수 주택 복구 돕는 공무원들

음성군 제공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읍니다.

한탄강 피해 복구 현장
한탄강 피해 복구 현장

김승두 기자

춘천 침수 피해지…자원봉사자 열기
춘천 침수 피해지…자원봉사자 열기

이상학 기자

복구 작업을 위해
복구 작업을 위해

임화영 기자

피해복구로 분주한 구례 오일시장
피해복구로 분주한 구례 오일시장

천정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김정숙 여사도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습니다.

구례 오일장 피해 현장 방문한 문 대통령
구례 오일장 피해 현장 방문한 문 대통령

이진욱 기자

수해복구 동참한 김정숙 여사
수해복구 동참한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정치인들도 두 팔을 걷어 올리고 수해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돕습니다.

수해 복구 나선 김태년(오른쪽)-이낙연
수해 복구 나선 김태년(오른쪽)-이낙연

한종찬 기자

수해 복구 나선 주호영
수해 복구 나선 주호영

한종찬 기자

산사태 피해 복구작업 하는 심상정-류호정
산사태 피해 복구작업 하는 심상정-류호정

홍기원 기자

그중 전국 곳곳에서 가장 활약이 두드러지는 건 우리 장병들입니다. 군은 이달 11일까지 17일간 연인원 2만5천여명과 장비 1천600여대를 집중호우 대민지원에 투입했습니다. 급수 차량, 기동형 세탁ㆍ건조 장비, 구급차, 방역 등 복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집안 가득 찬 토사 치우는 군 장병들
집안 가득 찬 토사 치우는 군 장병들

홍기원 기자

수해 복구작업 하는 군 장병들
수해 복구작업 하는 군 장병들

홍기원 기자

복구 작업에 전념하는 군 장병
복구 작업에 전념하는 군 장병

김준범 기자

유원지 하천 범람 복구 작업
유원지 하천 범람 복구 작업

이상학 기자

마을의 유일한 다리였던 양지교가 폭우로 내려앉아 주민들이 1주일째 고립 생활을 이어가던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에서는 육군 3군단 공병여단 장병들이 무너진 다리 위로 군 작전용 교량을 설치했습니다.

육군 3군단, 인제 고립 마을에 임시교각 설치
육군 3군단, 인제 고립 마을에 임시교각 설치

양지웅 기자

고립 마을 돕는 육군 3군단
고립 마을 돕는 육군 3군단

양지웅 기자

고립 마을 주민 돕는 발걸음
고립 마을 주민 돕는 발걸음

양지웅 기자

이처럼 수마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번 장마로 피해를 당한 이웃이 있으면 잠시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크고 작은 도움이 모일수록 수재민들의 평온했던 일상은 더 빨리 찾아올 것입니다. 2020.8.15

안타까운 손
안타까운 손

이지은 기자

그리웠던 햇볕
그리웠던 햇볕

정회성 기자

yatoy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