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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WTI 1%↓

송고시간2020-08-1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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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원유 관련 시설
미국 텍사스주의 원유 관련 시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43달러) 내린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0.95%(0.43달러) 떨어진 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원유 수요 위축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치가 유가를 내리누른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항공여행 제한으로 올해 원유 소비가 하루 81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세계 원유 수요가 906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 지난달 전망치(895만 배럴)보다 수요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40달러) 오른 1,97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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