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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300억원 추가 지원

송고시간2020-08-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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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광역시 청사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9월부터 경영안정 자금 3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3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천만원 한도다. 상환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황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으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금융기관 대출 시 적정금리를 적용하는 '소상공인 자금 금리상한제'도 계속 운영한다.

시는 1.2∼2.5% 범위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보증 혜택을 받고 있거나, 시나 구·군에서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금융·보험, 사치·향락 업종도 대상이 아니다.

지원 신청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ulsanshinbo.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시와 5개 구·군이 지원하는 경영안정 자금은 시 600억원, 중구 50억원, 남구 150억원, 동구 49억원, 북구 80억원, 울주군 250억원 등 총 1천179억원 규모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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