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북한, 새 총리에 김덕훈 임명…김재룡은 당 부위원장 이동

송고시간2020-08-14 08:23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이 김재룡 내각 총리를 해임하고 김덕훈 노동당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국무위원회 정령'을 발표하고 "김재룡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직에서 해임한다"며 "김덕훈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령은 김재룡의 해임 배경과 관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는 내각의 경제조직사업능력을 분석 평가한 것"이라고 밝혀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김재룡이 당 부위원장 겸 당 부장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 부위원장이었던 김덕훈과 김재룡이 사실상 자리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정치국 회의 주재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정치국 회의 주재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

chs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