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구미국가산단 7월 수출액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

송고시간2020-08-14 15:34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수입 38% 늘어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5% 감소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올해 7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세청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국가산단 수출액은 21억200만 달러로 작년 7월 18억100만 달러보다 17% 늘었다.

지난달 수입액은 12억4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9천900만 달러와 비교해 38%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8억5천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200만 달러보다 5% 줄었다.

수출액 증감을 보면 전자제품은 34%, 광학제품은 5% 증가했으나 기계류는 17%, 플라스틱류는 6%, 섬유류는 22% 감소했다.

수출지역은 중국 33%, 미국 17%, 유럽 11%, 베트남·동남아·일본·중동은 각 4%로 나타났다.

중국, 유럽, 베트남, 일본 등으로의 수출액은 늘었으나 중동,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액은 줄었다.

권신희 구미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액이 4월과 5월에 감소했다가 6월과 7월에 증가했다"며 "전체 수출액의 52%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이 34% 증가세를 보여 전체 수출액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