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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중량급 기대주 황상운, 남자 최중량급 한국 주니어新

송고시간2020-08-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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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들어올리는 중량급 유망주 황상운
바벨 들어올리는 중량급 유망주 황상운

2019년 10월 27일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주니어 남자 109㎏급에 출전한 황상운(한국체대)이 인상 2차 170kg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2019.10.27 [사진공동취재단.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 역도의 중량급 유망주 황상운(20·한국체대)이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황상운은 1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춘계대학선수권대회 남자 최중량급(109㎏ 이상)에서 인상 178㎏, 용상 227㎏, 합계 405㎏을 들어 용상과 합계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바꿔놨다.

국제역도연맹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만들었고, 한국 주니어 남자 최중량급 한국 주니어 기록을 인상 181㎏, 용상 223㎏, 합계 401㎏으로 정했다.

용상에서는 송영환이 지난해 6월 역도선수권에서 224㎏ 들어 기준기록을 넘어섰다.

그러나 합계에서는 401㎏ 이상을 든 주니어 선수가 없었다.

이날 황상운은 용상 3차 시기에서 227㎏을 들어 이 부문 한국 주니어 기록을 작성하며, 합계 신기록까지 세웠다.

황상운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 남자 109㎏급에서 인상 170㎏, 용상 206㎏, 합계 376㎏으로 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년 사이 체중을 121㎏까지 불려 체급을 올린 황상운은 합계 기록도 405㎏까지 끌어올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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