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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민들 진천서 '품앗이' 수해 복구 지원

송고시간2020-08-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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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이 14일 충북 진천의 수해지역을 찾아 응급 복구를 도왔다.

수해 농가 복구 돕는 강릉시 옥계면 주민들
수해 농가 복구 돕는 강릉시 옥계면 주민들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군에 따르면 강릉시 옥계면 이장단과 새마을회원 160명이 진천읍과 초평면, 이월면 수해 농가에서 침수한 농작물을 걷어내고 비닐하우스를 정리했다.

강릉 주민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났을 때 진천군 새마을회가 200만원어치의 구호 물품을 보내 응원한 것이 인연이 됐다.

이덕수 옥계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작년 산불로 어려움을 겪을 때 진천 주민들의 도움이 무척 고마웠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가 컸다는 소식을 듣고 힘이 되기 위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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