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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차관 "수해 속 집단휴진 안타깝다"

송고시간2020-08-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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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현장점검…"의대 정원 확대 필요"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최장기간 장마와 수해 속에 집단휴진 상황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로 인해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찾은 김강립 차관
충북대병원 찾은 김강립 차관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14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병원 방문해 비상 진료 체계 점검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0.8.14 logos@yna.co.kr

이날 비상 진료체계 현장 점검차 충북대병원을 찾은 김 차관은 병원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의사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어떤 경우에도 진료를 받지 못해 환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 부족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는 필요하다"며 "지역 우수병원 지정·육성, 건강보험 수가 지역 가산 등을 통한 공공의료 확충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관 회의실에서 한헌석 원장 등 의료진과 만난 뒤 응급의료센터와 인공신장실 등을 찾아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충북대병원 비상 진료 체계 점검
충북대병원 비상 진료 체계 점검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14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병원 방문해 비상 진료 체계 점검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0.8.14 logos@yna.co.kr

충북대병원은 118명의 전공의 대부분이 휴진에 참여했지만, 병원 측이 이들의 빈자리에 교수진을 배치하는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가면서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기존 인력들의 추가 근무로 진료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4대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이날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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