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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강원도로 번져…춘천 3명 확진

송고시간2020-08-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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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교회 출석, 2명은 교회 확진자와 접촉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강원 지역까지 번졌다.

14일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여성 A씨와 해당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부부 B, C씨 등 3명이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일 해당 교회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지난 10∼11일 춘천에서 사랑제일교회 교인을 만났다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춘천 확진자 3명은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받을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이동 경로를 소독하고 A씨의 부모 등 추가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면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청 홈페이지와 재난문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춘천 지역에는 지난 6월13일 1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3명이 추가돼 전체 확진자가 13명에 이르렀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wYGBeGAtsC8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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