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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주간 기준으로 10주만에 첫 하락

송고시간2020-08-1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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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국제 금값은 14일(현지시간) 사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20.60달러) 내려간 1,94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전체로는 3.9% 떨어져 지난 6월 초 이후 10주만에 처음으로 주간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온스당 2,000달러 선을 돌파해 연일 최고가를 다시 쓰던 금의 기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의 여파로 주춤거리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 0.706%로 최근 8주 동안 가장 높았고, 이날도 0.693%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국제 유가는 글로벌 수요 약세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5%(0.23달러) 떨어진 42.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0.3%(0.14달러) 내린 44.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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