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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라운드 공동 13위 전인지 "경기력 조금씩 돌아와"

송고시간2020-08-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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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골프선수
전인지 골프선수

[한국 딜로이트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6)가 "조금씩 경기력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에서 열린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를 치고 공동 1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와는 5타 차이지만 공동 6위권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로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충분하다.

전인지가 LPGA 투어에서 10위 이내 성적을 낸 것은 10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다.

올해는 앞서 4개 대회에 출전해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공동 24위가 최고 성적이고, 이후 3개 대회에서는 모두 40∼60위권에 머물렀다.

2018년 10월에 LPGA 투어 3승째를 따낸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전인지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조금씩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며 "2라운드까지 돌아보면 긍정적인 면이 많이 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주말 3, 4라운드에는 보기 없이 경기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코틀랜드오픈에 처음 출전한다는 전인지는 "여기가 골프가 시작된 곳이라 그런지 좀 더 특별한 기분"이라며 "날씨도 좋고, 좋은 기운을 받으면서 경기하는 느낌이라 모든 면에서 골프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틀 연속 이븐파를 친 그는 "내가 코스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경기했을 때가 잘 됐는지 생각하면서 그런 플레이를 다시 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내가 해오고 있는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히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3, 4라운드 좋은 성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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