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원사격 들어간 '아이랜드', 파트2 시작

송은경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든든한 지원 아래 엠넷 '아이랜드'가 파트2의 문을 열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아이랜드'는 유료가구 기준 엠넷에서 0.6%, tvN에서 0.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선 파트2 진출을 확정한 박성훈, 양정원, 이희승, 제이, 제이크, 케이 외 아이랜드에 남을 나머지 6명의 순위발표식이 진행됐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 니키, 다니엘, 김선우, 이건우, 타키, 한빈이 뽑혔고, 이들을 포함한 총 12명이 파트2에서 최종 데뷔조 그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히 그라운드 출신인 김선우는 1차 글로벌 시청자 투표에서 아이랜드 출신 참가자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선 방탄소년단이 아이랜드에서 참가자 12명을 응원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테스트 미션곡 '아이 니드 유'(I NEED U), '디엔에이'(DNA),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한편, 손수 쓴 편지와 선물을 12명에게 건넸다.

한편, 전날 방송한 예능 중에선 MBC TV '나 혼자 산다'가 7.8%-9.7%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한지혜의 '꼬꼬치밥'이 우승한 KBS 2TV '편스토랑'은 6.5%, MBN '보이스트롯'은 10.1%(이하 유료가구)로 나타났다.

김원준 편으로 꾸며진 JTBC '히든싱어'는 5.0%, tvN '여름방학'은 2.9%로 집계됐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15 10: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