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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4명 확진…산사태 예방 업무참여

송고시간2020-08-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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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확진자는 60대 2명과 70대 2명으로, 용인지역 산을 돌아다니며 산사태 예방 및 산길 관리 업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 제일 먼저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60대 A씨가 10일 발열 증상과 함께 피로감을 느끼고 11∼12일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 뒤 13일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다시 같은 증상이 나오자 14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됐다.

A씨와 함께 작업한 나머지 3명도 14일부터 발열 증세가 나오자 처인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용인 지역 내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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