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에서 밍크고래 혼획…6천만원 낙찰

이종건 기자 기자 페이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15일 오전 7시 30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남동쪽 1.8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정치망 어선의 선장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고래는 길이 5.2ｍ, 몸통 둘레 2.17ｍ, 무게 1t 정도로 속초해양경찰서는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민에게 발급했다.

해당 고래는 6천만원에 낙찰됐다.

mom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15 13: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