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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사망자 증가세 모처럼 주춤

송고시간2020-08-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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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 기자
김재순기자

가톨릭계, 코로나19 사망자 애도 미사 진행…리우 예수상도 개장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소폭이지만 진정세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도 1천명 아래로 줄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1천576명 많은 331만7천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나흘 연속 5만명을 넘었다가 이날은 4만명대로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709명 많은 10만7천232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이번주 연일 1천명을 웃돌았으나 이날은 모처럼 증가 폭이 줄었다.

브라질은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40만4천여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브라질 가톨릭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미사
브라질 가톨릭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미사

브라질 가톨릭계는 15일(현지시간) 전국의 성당에서 정오에 맞춰 종을 울려 코로나19 사망자를 애도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 리우 거대 예수상 개장
브라질 리우 거대 예수상 개장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15일(현지시간) 거대 예수상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개장했다. 100년 넘는 연륜을 자랑하는 케이블카와 중남미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리우 스타', 대형 수족관을 갖춘 '아콰 리우' 등도 운영을 재개했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 가톨릭계는 이날 전국의 성당에서 정오에 맞춰 종을 울려 코로나19 사망자를 애도했다.

이와 함께 브라질 전국주교협의회(CNBB)는 이날 하루를 코로나19 희생자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고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애도 미사를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는 이날 거대 예수상을 비롯한 관광명소를 개장했다.

리우시 당국은 전날 가톨릭계 등의 협조를 얻어 거대 예수상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거대 예수상 외에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케이블카와 중남미 최대 규모의 회전 관람차 '리우 스타', 대형 수족관을 갖춘 '아콰 리우' 등도 운영을 재개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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