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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헬스케어 등 디지털 뉴딜 선도할 공공데이터 개방

송고시간2020-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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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착수…연말까지 일반에 공개

자율주행차 (PG)
자율주행차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정부가 보유한 자율주행·헬스케어 관련 핵심 데이터와 각종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가 연말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 활성화를 위한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방 대상 데이터는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금융정보, 생활환경, 재난안전 등 6개 영역 25개 분야 데이터다.

자율주행 영역에서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데이터를 개방해 연구개발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시험주행 환경 인식 센서 융합정보, 국토지리정보원의 정밀 도로 지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 딥러닝 학습정보 등이 개방 대상이다.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유한 의료기기 안전정보, 식의약품 유통정보 등이 개방된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재심사·행정처분 관리 등 의료기기 제조와 관련된 안전정보와 식의약품·화장품·수입 위생용품 관련 유통데이터도 함께 제공된다.

재난안전 영역에서는 산사태, 화재 및 구조구급활동, 가뭄 대응 등과 관련한 데이터가 개방된다.

과거 산사태 발생 정보, 산악기상관측정보, 산사태 위험지도 등 산사태 관련 데이터와 각종 화재 관련 정보 및 구조구급활동 정보도 개방한다.

또 비상용수 공급자원, 지역 가뭄 현황 등 가뭄 대응 데이터도 개방된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관련 데이터도 함께 개방돼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는 식약처, 소방청,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분야별 개방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9일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통합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별 내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법 등을 논의한다.

서보람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에 유용한 핵심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표]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영역 개방 대상(25개 분야)
자율주행
(8)
시험주행환경인식 센서융합정보(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 인식기술 개발지원 표준DB 정보(공간정보연구원)
제로셔틀 데이터, 자율주행 통합관제 데이터(경기도자율주행센터)
도로상 비정형특성 인지정보(광주과학기술원)
주요 고속도로 주행환경인식 센서융합정보(국토지리정보원)
정밀 도로지도(국토지리정보원)
자율주행 딥러닝 학습정보(한국전자통신연구원)
헬스케어
(5)
의료기기 안전정보, 방사선 조사 식품 및 농약정보, 마약 및 희귀의약품생산·유통정보, 화장품 및 수입위생용품 유통정보(식품의약품안전처)
해부학 그림 및 의료행위·기록·설명 그림 정보(사회보장정보원)
스마트
시티(1)
스마트 안전운전 실증정보(제주특별자치도)
금융정보
(1)
국고보조금 통합정보(기획재정부)
생활환경
(4)
산림 미세먼지정보(국립산림과학원)
산업부문 에너지사용·온실가스배출량 정보(한국에너지공단)
굴뚝 대기오염물질 정보(한국환경공단)
폐기물 통합 반입정보(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난안전
(6)
구조구급활동정보, 국가화재정보(소방청)
산사태정보(산림청)
가뭄대응정보(한국수자원공사)
해외안전융합정보(외교부)
안전취약시설물관리 정보(한국시설안전공단)

(자료 : 행정안전부)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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