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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 902명…누적 5만8천명 넘어(종합)

송고시간2020-08-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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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틀 만에 200명 웃돌아…오키나와에 자위대 간호사 파견

도쿄 도심의 마스크 쓴 행인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 도심의 마스크 쓴 행인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18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 30분까지 902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는 5만8천47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6명 늘어난 1천148명이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 644명을 기록해 5일 만에 1천명 미만에 머물렀으나 18일 다시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이날 2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날 161명을 기록했다가 이틀 만에 다시 200명을 웃돌았다.

지방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해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재연되고 있다.

특히 오키나와(沖繩)현은 최근에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키나와의 의료 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사 자격이 있는 자위관 등 약 20명을 파견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오키나와현은 간호사 등 50명 정도의 인력 파견을 앞서 전국 지사 모임에 요청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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