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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에 31사단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 활약

송고시간2020-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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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지원하는 31사단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
수해 복구 지원하는 31사단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곳곳에서 수해 복구 지원을 펼치고 있는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역방위의 또 하나의 주역인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도 지역 수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1사단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은 지난 9일부터 연인원 2천여명이 참여해 수해복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중 장길성(용봉1동대장), 장대수(나주 남평읍대장) 예비군지휘관은 최근 수해와 화재로 친인척의 집도 피해를 봤다.

장 동대장은 집중호우로 부모님 집이 침수됐고, 장 읍대장은 화재로 처가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들은 가족과 친인척을 보살피러 달려가고 싶지만, 더 큰 피해로 시름에 빠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가족의 피해복구는 뒤로 미뤘다.

지난 10일부터 본인이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대민지원을 상근 예비역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대수 읍대장은 "개인적인 어려움보다 피해를 본 주민들이 조기에 생업을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사단 예비군지휘관과 상근예비역은 지난 9일부터 연인원 2천여 명이 참가해 피해 현장 수해복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내 고장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일념으로 수해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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