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확산에 자가격리 점검 주 2회로 강화
송고시간2020-08-21 08:27
오수희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자가격리자 현장 점검반 운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에서 지역감염 사례가 늘면서 지난 10일∼19일 확진자가 53명이나 추가로 발생했고, 자가격리자도 600명 이상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주 1회였던 자가격리 현장 불시점검을 주 2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최근 이어지는 찜통더위에 자가격리자가 밤에 집 밖으로 나갈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주야간 구분 없이 격리장소 이탈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현장점검반(16개 반 48명)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모두 3천425명을 불시 방문 점검해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56명을 단속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21 08: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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