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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 당장 떠나고 싶다'…이적요청서 제출

송고시간2020-08-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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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정윤섭기자
스페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의 간판선수 리오넬 메시
스페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의 간판선수 리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바르셀로나 AP·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의 간판선수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이적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구단 측이 메시의 이적 요청서 제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당장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밝혔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8대 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메시는 이 패배 이후 11일 만에 이적 요청서를 구단에 제출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메시는 2000년 유소년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20년 넘게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스페인리그 10차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 생활 동안 매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Ballon d'Or)상도 6차례 수상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9zZ3We6LQk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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