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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천 교동도 정전…1천169가구 6시간가량 불편(종합)

송고시간2020-08-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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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윤태현 기자 =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27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 지역이 정전돼 주민이 6시간 40분가량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와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께 강화군 교동면의 1천169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이 냉방 기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력은 복구반을 투입하려 했지만 이날 오전 6시 10분께 강풍으로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교동대교 통행이 통제되면서 복구에 나서지 못하다가 통행이 재개된 오전 8시 40분께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정전 6시간 4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복구를 마쳤다.

정전은 강풍으로 인해 교동도 내 송전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풍 바비가 인천 지역에 가장 가까워진 이날 오전 강화군의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17.8m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계자는 "단선 우려가 있는 전선 등 설비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W0Ig6iMmOM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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