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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13명…50여일 만에 두 자릿수(종합)

송고시간2020-08-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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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사랑교회발 'n차 감염' 현실화

광화문 집회
광화문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천999명으로 전날보다 13명이 늘었다.

대구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연기학원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3일(14명) 이후 처음이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동구지역 교회 A 목사로, 그와 접촉한 수성구지역 교회 B 목사도 확진돼 2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또 확진자 3명은 B목사와 접촉한 전도사, 교인이어서 광화문발 3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확진자 7명은 서구 B요양원 입소 환자들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뒤 확진된 C 목사 부인이 운영하는 이 요양원에서는 당초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에서만 n차 감염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요양원 확진자 일부는 고령에 기저질환까지있어 추가 피해 우려된다.

이밖에 필리핀에 머무르다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됐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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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uAH4lRpU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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