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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순천향대병원 간호사·환자 등 충남 7명 더 코로나19 확진(종합)

송고시간2020-08-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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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단체 참가 계룡 주기쁨교회서 3명 추가…신도 4명째 확진

긴장감 도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긴장감 도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촬영 양영석]

(천안·계룡=연합뉴스) 이은중 양영석 기자 = 27일 충남에서 천안 순천향대병원 간호사와 환자, 계룡 주기쁨교회 신도 등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순천향대병원의 40대 간호사(천안 175번)와 70대 중환자실 입원 환자(천안 176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간호사는 중환자실이 코호트격리되자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간호조무사 1명을 포함한 의료인력 12명과 환자 2명(1명은 퇴원) 등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천안에서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30대(천안 174번) 1명도 확진됐다.

계룡에서는 광복절에 단체로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교회 신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룡 6∼8번 확진자는 주기쁨교회 신도인 30대 남녀 2명과 남성의 70대 아버지다.

대전 236번 확진자(논산 거주 50대 여성)도 이 교회 신도다.

30대 남녀 확진자 2명은 대전 236번 확진자 등과 함께 전세버스를 타고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 집회에 갔다 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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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uAH4lRpUdw

집회 참가 이튿날인 16일 두 사람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70대 남성 확진자도 참석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 교회 신도 30여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 이후 주기쁨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당진에서도 전날 확진 판정된 80대 남성(당진 9번)·70대 여성(당진 10번)과 22일 식사를 함께한 60대 지인(당진 11번)이 확진됐다.

충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02명이 됐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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