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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일가족 등 5명 코로나19 확진…자녀 어린이집 폐쇄(종합)

송고시간2020-08-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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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CG)
코로나19 선별진료소(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운양동 주민인 A(40대·남)씨 일가족 4명과 다른 주민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 부부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은 부천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전날 자가격리된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 2명은 모두 10대 미만의 연령으로 사우동 한 어린이집에 등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에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4일간 임시 폐쇄 조치하는 한편 원생 52명과 보육교사 13명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다른 주민 B(30대·여)씨는 서울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CG)
어린이집 (CG)

[연합뉴스TV 제공]

그는 검사 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5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A씨 가족은 부천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김포지역 확진자로 집계되지 않았다"며 "해당 어린이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05명으로 늘었다.

tomatoyoo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u-IvnhTW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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