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초등 돌봄 운영 차질 없도록 예산·정책 신속 지원"

김수현 기자 기자 페이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일부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1학기 때 예산이 많이 소진됐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돌봄 운영, 원격 학습을 위해 예산 정책 제도를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신속하게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구로구 오정초등학교에서 초등 돌봄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날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고3 제외)에 전면 원격 수업이 실시되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등교 중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공백 우려가 커지자 유 부총리가 현장을 찾았다.

유 부총리는 "부모님들이 불편하지 않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porqu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27 13: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