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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코로나 대응 의료진 가정 자녀에 돌봄 우선 제공

송고시간2020-08-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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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교실 실당 10명 내외 분산 배치…돌봄 참여 학생 급식 제공

초등 돌봄 (CG)
초등 돌봄 (CG)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가 수도권 지역 학교의 원격 수업 실시에 따른 돌봄 초과 수요에 대응해 맞벌이·저소득·한부모 가정 자녀와 의료진 자녀에게 돌봄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학기 초등돌봄 운영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고3 제외)에서 원격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돌봄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안전한 돌봄을 위해 돌봄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맞벌이·저소득·한부모 가정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자녀 등을 우선 돌봄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수용 범위를 초과할 경우 저학년 맞벌이 가정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별 인력·공간 수용 여력을 최대화해 방과후 학교 강사, 퇴직 교원 등 교육청별 자체 인력풀을 돌봄 지원 인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안전한 돌봄 교실 운영을 위해 돌봄 교실 내 밀집도는 실당 10명 내외로 분산 배치한다.

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 물품도 돌봄 교실에 우선 비축한다.

교육부는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급식(중식)을 지속해서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2학기 초등 돌봄 교실 예산이 차질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집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이·불용액이 예상되는 사업 예산을 돌봄 운영에 사용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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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u-IvnhTW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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