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5명 추가 양성…4명은 확진자 접촉·1명은 경로 미상(종합)

노승혁 기자 기자 페이지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파주 92∼96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92번 확진자는 이달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파주 30번)과 접촉했고, 93번은 26일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94번 확진자는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다.

95번 환자는 파주시 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96번 환자는 스타벅스 야당점을 방문해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시 52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96번 환자는 18일부터 가래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6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야당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모두 66명(타지역 확진자 포함)으로 파주시는 집계했다.

지난 12일 5명이 처음 발생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9명, 15일 9명, 16일 17명, 17일 6명, 18일 2명, 19일 8명, 20일 1명, 21일 2명, 22일 2명, 23일 1명, 24일 1명, 27일 1명이 잇따라 나왔다.

이 중 경기도 확진자는 59명이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8/27 17: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