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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전광훈·신혜식·주옥순 고발…"구상권 청구해야"

송고시간2020-08-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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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 나온 전광훈 목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8.1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7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재난·안전관리 기본법과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의 신혜식 대표와 시민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도 허위사실유포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광화문 집회에서 코로나19를 확산한 주범인 전광훈 목사와 유튜버 주옥순·신혜식 씨를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이들은 반성의 기미도 없다"며 "정부는 국민의 혈세로 이들을 치료하면 안 되며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cbNtjo-r7A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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