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마을행사'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50명
송고시간2020-08-27 17:47
(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서종면 마을 행사와 관련, 주민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복달임' 행사에 참여한 주민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상태였다.
앞서 서종면 주민인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가 지난 9일 방문한 서종면 명달리숲속학교 복달임 행사 참석자 29명과 마을회관마트에서 만난 2명 등 31명이 14일 확진됐다.
이어 15∼26일 복달임 행사 참석자와 이들이 접촉한 가족,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이용자 등 17명도 잇따라 감염됐다.
이에 따라 양평 마을 행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 확진자의 동거인(확진 판정)이 이용한 다른 노인주간보호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4명도 이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며 양평 지역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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