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 경북대·파티마 등 5개 대형병원 레지던트 전원 사직 예고

송고시간2020-08-27 20:23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김선형 기자
김선형기자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을 피하기 위해 대구지역 5개 병원 전공의(레지던트)들이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27일 대구시의사회 등에 따르면 경북대·영남대·계명대 동산·대구가톨릭대·대구파티마병원 소속 전공의 800여명 전원이 이날 사직서를 작성했으며, 28일 제출하기로 했다.

전임의(펠로)와 수련의(인턴)는 아직 사직서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동참에 뜻을 모으고 있다고 의료계는 전했다.

대구시의사회 한 관계자는 "이렇게 진행하면 1주일도 안 돼 의료 마비가 올 것이라고 본다"며 "단순히 밥그릇 싸움이 아닌 정부의 졸속 정책에 대한 비판이며, 정부가 이를 철회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 파업
전공의 파업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순차적 파업에 돌입한 2020년 8월 21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진이 외래 병동 입구로 향하고 있다. 2020.8.21 mon@yna.co.kr

sunhyu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